이번 워크숍은 학계, 언론계, 문화계 등 지역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신도청 시대 예천군의 나아갈 방향과 2012예천곤충엑스포 성공적 개최, 기타 지역경쟁력 제고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주제발표를 한 윤현숙 위원은 “2012년 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 여부에 달렸다”고 전제하고 “각종 단체와 어린이, 여성, 노인 등 각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조속히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분과 김상진 위원은 회룡포에 연 1백만명 관광객과 10만명 숙박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 관광 콘텐츠’ 와 `회룡대~회룡포마을 짚라인(Zipline)’개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비룡산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개발 등 회룡포의 `야간관광 명소화’를 제안했다.
산업발전분과 신연희 위원은 예천지역특화산업 육성과 활성화 방안으로 한천에 청매실 등 경제수를 심어 건강·미용 제품화하고 매화 축제 개발과 예천의 단(甘) 물을 활용한 술, 된장, 고추장 등의 전통식품 연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주제발표 외에도 `곤충의 고부가가치 방안’, `회룡포 뗏목체험’,`황토 올레길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 위원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한편 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예산과 문제점, 파급효과 등 실행가능성을 판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용갑기자 ky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