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수도권 도시민 대상
농산물 직판행사 큰 호응
 
 
영덕군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일원에서 실시한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직판행사가
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5678행복열차에서의 직판행사 모습.
 
　영덕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수도권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부터 이달 7일까지 서울광장과 자매결연지인 송파구청을 비롯한 서대문구청, 청담역, 5678 행복열차 등에서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직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직판행사는 청정영덕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에서 생산된 추석 제수용 농수특산물을 수도권지역의 도시민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소포장 위주로 편성해 판매했다.
　특히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개발된 고사리와 해풍시래기를 비롯해 사과, 배, 한과, 꿀, 오징어, 문어, 미역 등 30여 품목이 인기리에 판매돼 3200만원의 소득을, 대기업과 연계한 예약판매를 통해서도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영덕마켓(http://www.ydmarket.kr)을 통한 인터넷 판매도 현재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군 농정과 유완준 식품유통담당은 “직판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재차 확인하고 향후 소비자와 생산자가 신뢰하는 가운데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단체, 기관, 작목반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에 대한 의식 함양과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공격적인 유통구조를 확립해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