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내에서 일어난 어린이 안전사고가 한 해 1000건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동규(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는 2008년 1431건, 2009년 1224건, 2010년 1301건으로 3년 연속 1000건이 넘었다.
지난해 1301건의 사고 중 가장 많았던 유형은 `시설 등에 부딪힘’(487건, 36.7%)이다. 이어 문턱 등에 걸려 넘어진 사고가 382건으로 29.4%를 차지했고 문틈에 끼이거나 창틀ㆍ놀이기구 등에서 떨어진 경우가 62건으로 4.8%였다. 다른 아이에게 할큄을 당하거나 물린 경우, 가위 등에 베인 경우, 나뭇가지에 찔린 경우 등이 모두 334건으로 25.7%를 차지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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