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지난 21~22일 2일간 성서캠퍼스에서 `축제, 그 참을 수 없는 열광의 도가니, Catharsis’ 주제, 동아리 중심 연합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교내 구성원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획된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으로 시작, 인근 지역 거주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 Different but Equal in Keimyung 행사, 절주 및 금연 캠페인, 취업 특강 등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진행됐다. 또 계명대, 경성대, 대전대, 배재대, 영남대, 울산대, 전주대 7개 대학 응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각 대학 응원단장이 한 팀을 구성, 이색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그 외, 교내 성폭력 관련 학생상담부 주관 `성폭력 예방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성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 아나바다 운동(교내 장터), 기아대책본부와 함께 하는 Gift T 행사, 헌혈증 기부 행사 등도 이어졌다.
총동아리연합회 강문조(일본학과 4년) 회장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처음 시도하는 것이어서 쉽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기획된다면 외부에 지출되던 축제 예산이 학생들을 위한 행사에 사용되는 등 건전한 축제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5월 총학생회 주관 축제에서도 교직원밴드가 개막 축하무대에서 공연하고,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Cool Drinker 캠페인(술 천천히 마시기·한 번에 술잔 비우지 않기·술자리는 1차에서 끝내기 등), 책 읽기 캠페인, 독서토론대회 개최 등 교내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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