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두동마을 “산수유가 농외소득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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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두동마을 “산수유가 농외소득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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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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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이 핀 봉화 두동마을의 모습.
 
 
 
보약재로 약효 뛰어나 소비자 매년 증가…내달초 본격 수확
 
 
 산수유를 오래전부터 집단재배해 높은 농외소득을 올리는 마을이 있다.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와란 일명 두동마을이다.
 산수유는 다년생나무로 동남향 경사지로 서북풍이 막혀 이른 봄 꽃의 수분작용에 지장이 없는 곳이 재배 적지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같은 조건을 고루 갖춘 두동마을은 조상대대로 산수유를 재배해온 곳으로 수령이 100년 이상 된 것이 대부분으로  특히 오래된 나무는 특히400년이 넘는 것도 있어 산수유 재배역사를 대변해 주고 있다. 산수유는 주성분인 코르닌, 로가닌, 모로니사이드, 비타민A 등이 풍부해 자양강장제의 약효가 뛰어나 보약재로 많이 쓰이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수유를 찾는 소비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보통 수령 7~8년부터 수확이 가능하나 경제적인 수량이 생산되려면 10년은 넘어야 되고 최고 수확량은 수령 200년 나무에서 50kg가량 생산된다.현재 두동마을에는  20여 농가가 1ha(2천주)를 재배해 연간 3000kg을 생산 1억2000여만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두동마을 산수유작목반 홍승철씨는 “두동 산수유가 입소문이 나면서 수확철이 지나면 없어서 못팔 정도다대부분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600g에 2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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