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을 세계 원자력 시장을 선점하는 전진기지로 만든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11 원자력클러스터 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에서 김영평 고려대 명예교수는 `원자력 정책과 대국민 수용성 강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본부장은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영향 및 기술발전 과제’를 강연한다.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원전 10기와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등 원자력 기반이 풍부한 경북 동해안을 세계 원자력시장 선점의 전진기지로 키우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포럼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자문과 과제 발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의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발생한 전국적 정전 사태에서 보듯이 에너지 소비가많은 우리나라가 원전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원자력 연구ㆍ산업ㆍ교육ㆍ안전문화시설을 갖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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