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보건소 남편교실 운영
아기 목욕법 등 체험 실습
청도군이 `제6회 임산부의 날’ 행사로 개최한 남편교실에 참가한
주민이 아기 목욕법 교육을 받고 있다.
청도군은 `제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임산부와 그 남편 총 17쌍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배려를 위한 남편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공동 주최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특강, 가사 및 육아상식, 아기 목욕법, 기저귀 교환법, 임신체험복 경험 등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초보 남편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동기를 강화하는 한편 여성(아내)에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지혜를 배우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22일 청도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에 아이낳기좋은세상청도군운동본부 위원과 보건소 전직원이 참가해 출산장려 및 임산부 배려 현수막을 게첨하고 출산양육지원금(첫째아 3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이상 300만원), 신생아 및 입양영아 건강보험료(만18세까지 보장) 지원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각종 시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임산부 배려를 위한 남편교실을 통해 부부간의 바람직한 육아 분담을 유도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알고 가족친화적인 남편으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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