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비상경영체제로 올 투자 1조3000억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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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비상경영체제로 올 투자 1조3000억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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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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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투자는 예정대로 시행
 
포스코가 연간 투자비를 1조3000억원 줄이기로 한 가운데 포항제철소의 생산설비 투자는 예정대로 추진된다.
 포스코는 최근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연간 투자비는 애초 계획했던 7조3000억원에서 6조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철강수요 위축,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 나온 결정이다.
 투자 감소는 기업의 인수·합병(M&A)과 해외 원료개발 부문이다.
 회사는 당분간 외국 철강회사 인수나 광산지분 확보 등 이외에 국내 기업 인수·합병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연간 원가절감 목표도 1조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세계 경제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확실한 판단이 설 때까지 기업 인수·합병 등의 투자는 미룰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항제철소의 생산설비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지난 6월 착공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을 비롯해 올 연말 착공하는 4선재공장, 스테인리스 400계 생산설비 증설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는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생산설비에는 총 2조2000억원이 투자되며 연인원 125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감소는 기업 인수합병 및 원료 개발 부문이다”며 “포항·광양제철소의 생산설비는 계획대로 투자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 포스코, 3분기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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