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이하 구미스마트시티)가 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새로운 봉사활동에 나섰다.
구미스마트시티는 27일 구미시 신평동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 인근에 경북도내 처음으로 `삼성 청소년공부방 개소식’을 갖는다. 또 지난달 16일 구미교육지원청과의 협약에 따라 청소년공부방 교실 리모델링비·교육프로그램 운영비·급식비 등으로 3년간 2억5천여만원을 지원한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공부방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정원 20명의 청소년공부방 운영 책임을 맡는다.
이곳에서 공부할 신평지역 중학교 1∼2학년 청소년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영어·수학 중심으로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저녁과 야식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또 마술·뮤지컬·연극 등의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구미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의 특강과 진로 학습 상담도 갖는다. 현재 구미스마트시티는 청소년 대상의 영상 제작 캠프·오케스트라단 운영·열린장학금 전달 등의 사회지원활동과 200여개 임직원 봉사팀의 공부방 학습 지원·청소년 체육교실 등의 봉사활동을 연중 계속하고 있다.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공장장은 “지역경제발전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써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내년에는 청소년공부방을 도내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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