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6일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제34회 야은아카데미가 시민 약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종환 시인을 초빙해 `詩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평생교육원 소속 동아리인 `아띠기타’팀의 잔잔히 어우러지는 기타선율에 실린 노래와 도종환 시인의 시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도종환 시인은 시를 통한 인간의 감성과 지혜를 이끌어 내는 명강의를 했으며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청춘 십계명을 이야기하면서 “남의 말 좋게하기, 일일이 따지지 말기, 자기의 인생에 70% 만족하며 살기, 팔팔하게 살기, 10% 인생은 남을 위해 살자”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다음달 11월에는 성우 배한성씨를 초청해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를 주제로 야은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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