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최우수 8건·우수 15건 선정
포스코는 22일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동반성장 페스티발을 가졌다.
(앞줄 왼쪽부터 네번째가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는 22일 포스코센터에서 `2011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페스티발’을 가졌다. 포스코와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활동 과제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임직원, 1~4차 협력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날 동반성장 우수사례 추천 과제 105건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최우수 8건, 우수 15건을 선정했다. 포스코건설 협력기업 그린프라의 `음식폐기물 바이오 가스플랜트 개발지원을 통한 신규시장 진출’, 포스코ICT 협력업체 오성기전의 `경량전철 전차선로 설비 공동 기술개발’, 포스코켐텍 협력사 성주산업의 `전기로 출강구 교환머신 개선으로 상생협력 구축’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또 포스코 협력기업 유니코정밀화학의 `소결광 저염소 환원 분화방지제 원가절감 방안’, 포스코 협력기업 삼우에코의 `1~2차 중소기업간 협력사례’도 최우수로 평가됐다.
정준양 회장은 “올해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지원, 사랑받는 기업 선포, 공생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동반성장을 넘어 공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포스코는 올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공생발전에도 힘써 왔다. 지난 3월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에는 향후 3년간 2600억원 규모의 공생발전 기금을 조성해 성과공유제, 민관기술협력, 벤처창업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들어 2∼4차 협력기업도 1차 협력기업과 함께 성과공유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1차 중소기업과 2∼4차 중소기업간 협력이 크게 늘었다”면서 포스코의 성과공유제 확대 효과를 강조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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