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드 통해 54개국 동시 생방송… K팝 확산 기여
아랍 최대 위성 방송사 알자지라(Al Jazeera)가KBS 2TV `뮤직뱅크’ 방송 현장을 취재한다.
지난달 30일 KBS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내달 2일 `뮤직뱅크’의 생방송 현장을 찾아 K팝 본고장의 생생한 열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KBS 홍보실은 “알자지라의 이번 취재는 한류드라마를 넘어 K팝이 중동권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알자지라가 국내에서 K팝 현장을 취재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알자지라의 취재로 `뮤직뱅크’의 세계적인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뮤직뱅크’는 지난해 8월부터 KBS 해외 채널인 `KBS 월드’를 통해 아시아(일본 제외)·유럽·중동지역 54개국에 동시 생방송되고 있다. 이를 통해 3473만가구, 1억4000만명의 시청자와 동시에 만나며 K팝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알자지라는 지난 2월에는 KBS 드라마 `가시나무새’의 촬영현장을 취재했다. 당시 알자지라는 `주몽’으로 아랍권에서 큰 인기를 끈 한혜진이 주인공을 맡은 `가시나무새’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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