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명예회장님은 잠드셨지만 정신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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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명예회장님은 잠드셨지만 정신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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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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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포스텍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한 조문객이 큰절을 한 뒤 흐느끼고 있다.
 
 
 
 박태준. 그가 떠났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쇳물로 대한민국에 `제철보국’을 이룩했다.
 포항 영일만에서 `우향우 정신’으로 온 몸을 불살랐다.
 그의 삶은 `국가’와 `철’과 함께 했던 이 시대의 진정한 기업인이자 철강왕이었다.
 직원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휴머니스트였다.
 그가 있었기에 국가경제가 도약했고, 포항은 발전했다.
 100년 역사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그는 이제 우리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가치관과 철학은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다.
 혹 누가 알까.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의 삶이 궁핍할때
 우리가 그의 정신을 되살려 다시 한번 `영웅의 신화’를 재현할지….
 박 명예회장을 보내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은 숭고한 의식이었다.
 /글 이진수·사진 임성일기자
 
 
 
눈물 젖은 손수건
 
포항 포스코 본사 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한 시민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내고 있다.
 
 
 
 
 
 
 
 
 
 
 
 
 
 
 
 
 
 
 
 
 
 
 
 터지는 울음 참아내며
 
손녀와 함께 조문을 마친 한 여성이 손으로 입을 가리며 울음을 참고 있다.
 
 
 
 
 
 
 
 
 
 
 
 
 
 
 
 
 
 
 
 
 
 
포스텍 학생들 조문 발길
 
시험기간에도 불구하고 포스텍 학생들이 교내 노벨동산 고 박태준 조각상 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시내 곳곳 애도 현수막
 
포항시내 곳곳에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고인을 기리며
 
포항 포스코 본사 분향소를 찾은 한 조문객이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영정사진을 보며 고인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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