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내항 복원·외국인 은퇴자촌 건립 등…
내일까지 이틀간 포항시의회 시정질문

제128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에 관한 질문’이 12일~13일 이틀 동안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박승호 포항시장의 공약사업 실현 가능성이 집중 추중될 전망이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평소와 달리 많은 의원들이 질의에 나서, 내년 예산편성 및 시장공약사업 실현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첫날 질의에 나서는 정해종의원은 시장 공약사항과 관련, 형산강 개발 및 활용방안에 대한 형산강 수변지역에 대한 발전방안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관련 인구유입을 위한 정책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김종린 의원은 시장 공약사항인 136개 사업의 재원확보 방안과 임기 내 실현가능성에 대해, 한승훈 의원은 송도해수욕장 워터프론트 개발사업과 외국인 은퇴자촌 건립 등과 관련 지가상승과 투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데 대한 대책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질의할 예정다.
　13일에도 조진의원이 동빈내항 복원방법에 대한 용역조사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복원사업비 52억원을 예산 편성한 것은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물을 계획이다.
　조진의원은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서도 도로개설사업 중 계속사업에 예산편성이 중단된 사업건수와 신규 편성된 사업의 구체적인 내역과 새로운 사업에 많은 예산을 편성한 사유를 따져 물을 예정이다.
　현안문제와 관련해서는 복덕규 의원이 건설노조파업 재발방지 대책 및 공단 인근지역에 대한 대기오염과 관련 공단오염 모니터링 결과와 대책 등을 묻는다.
　이진수 의원은 구 도심지역 슬럼화 대책 등 도심공동화 방지대책 및 광역쓰레기 소각장 건설에 대한 시장의 견해, 문명호 의원은 대잠동 신청사, 현대중공업, 2007년도 당초예산 편성, 기업유치 및 시장개척, 질의 등 19건을 질의한다.
　임영숙 의원은 획기적인 쓰레기 감량화 정책개발 용의 및 대동제와 관련하여 개혁차원에서 포항시 과소동 통폐합 계획등을 물을 예정이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