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용상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박진호(26·사진)소방사가 젊은 나이에 30일 구급현장 활동 중 의식을 잃어 순직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진호 소방사는 지난 2008년 포항선린대 간호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면허 취득 후 소방서 공익요원 근무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을 꿈꾸어 오다 2011년도 경북 소방공무원 특별채용(구급) 시험에 합격해 소방에 투신한 모범 공무원으로 지난 10월 24일 안동소방서 용상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전공분야인 구급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박진호 소방사는 구급대원으로 평소 환자들을 제 부모형제와 같이하고 시민의 생명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근무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소방공무원이었다.
장례는 수상동 안동병원 장례식장 특10호실에서 소방서장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월2일 10시 예정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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