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4일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9 to 5 근무제’를 실시한다.
`9 to 5 근무제’는 1세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에 출근해 1시간 빠른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제도다.
이는 기존 1일 2회 제공하던 수유시간 활용도가 낮음에 따라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육아시간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업무에 몰입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또 육아휴직하는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육아휴직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려 휴직기간동안 지급한다.
임신한 여직원들에게는 당직근무 면제, 교대근무자 통상근무 전환, 태아 검진시간 허용 등 모성보호를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그동안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자녀 출산 직원 축하선물 지급, 매월 21일 패밀리데이, 전동차내 임산부 우선좌석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한편 이 같은 노력으로 공사는 지난해 8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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