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봉에 2㎽급 풍력발전기 19기 건설, 연 10만㎽h 전력생산
세계적 신재생에너지기업인 (주)악시오나사가 영양에 950억원을 투자해 제2 풍력단지를 만든다.
제2 풍력단지 조성과 관련, 경북도·영양군은 9일 경북도청에서 ㈜악시오나에너지코리아사와 제2 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악시오나는 오는 5월부터 석보면 칠성봉 일대에 2㎽급 풍력발전기 19기 건설에 착수, 2014년 6월까지 연간 10만여 ㎽h 전력을 생산하는 제2 풍력단지를 조성한다.
이같은 전력 생산량은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량이다.
악시오나는 앞서 영양의 제1 풍력단지에 발전기 41기(61.5㎿)를 건설해 5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18만여 ㎿h를 생산하고 있다.
악시오나는 앞으로 영양 제1 풍력단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발전기 10기(15㎿), 청송풍력단지에 3000억원을 투입 72기(108㎿)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사업이 계획되로 시행되면 영양·청송지역은 모두 142기의 풍력발전기가 가동, 국내 최대의 풍력단지로 부상하게된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악시오나는 풍력발전 분야에서 세계 2위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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