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울산지역 공단 물류수송 원활해져 비용절감 전망
청도군 운문령에 터널이 뚫릴 전망이다.
경북도는 경산~청도~울산의 국가지원지방도로 중 6㎞에 달하는 운문령 고갯길에 0.94㎞의 터널을 건설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까지 260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11.5m)의 터널을 완공할 방침이라는 것.
터널이 완공되면 물류수송차는 주행시간을 3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고갯길은 경산 진량·자인공단~울산공단 구간의 산업물동량이 많아 대구·경북·울산지역 상공인들의 터널 조기 착공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경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대구·경산지역 공단과 울산 효문공단의 직결도로에 터널이 건설되면 수송이 원활해지고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후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