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통한 학교폭력 근절 강조
“학교 폭력 근절에 문화예술 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예서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2012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점 사업과 관련해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예술의 가치는 그저 보고 즐기는 것 위주였다”며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교육을 통한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화예술 교육이 궁극적으로 범죄예방, 사회간접 자본 비용 감소 등에 이르는 사회·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근절에 대한 대책이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음을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50여회의 `찾아가는 공연’과 32개의 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미술강좌’를 운영했다. 또한 2011 하반기부터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공연 및 전시관 체험 및 예술단 정기공연 리허설을 관람토록 했다.
따라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2년 역점 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활성화에 목표로 두고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과 예술아카데미를 구상하는 등 이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다.
박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시 출발선에 선 자세로 문화예술의 진정한 의미와 지역민의 즐거운 문화예술 향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며 “나아가 문화예술이 지역민과 자라나는 세대에게 삶의 밝은 비전까지 제시해 주는 하나의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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