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런던올림픽 출전권 확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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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런던올림픽 출전권 확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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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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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그랜드슬램 시작으로 이달 남녀 4개 대회 `강행군’
   포항시청 왕기춘 `유망주’…정정연은 순위 상승 목표
   올 7월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유도가 남녀부 전 종목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남녀 유도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파리 그랜드슬램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각각 4개 대회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친다.
 남자대표팀은 파리 그랜드슬램, 오스트리아 월드컵(11~12일·오베르바트), 독일그랑프리(25~26일·뒤셀도르프), 체코 월드컵(25~26일·프라하)에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파리 그랜드슬램, 헝가리 월드컵(11~12일·부다페스트), 독일 그랑프리, 폴란드 월드컵(25~26일·바르샤바)을 치른다.
 이에 따라 파리 그랜드슬램과 독일 그랑프리에는 남녀 대표팀이 함께 참가한다.
 남녀 대표팀이 2월에 열리는 국제대회에 집중하는 것은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결정하는 기준인 세계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3월에는 국제대회가 없고, 4월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만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2월 세계랭킹이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하는 기준이 된다.
 4월30일을 기준으로 체급별(남 7개·여 7개)로 남자부는 세계랭킹 22위, 여자부는 세계랭킹 14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쥐게 된다.
 남녀 대표팀은 2월 국제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최대한 끌어올려 일찌감치 출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자부에선 최광현(국군체육부대·60㎏급·9위), 조준호(한국마사회·66㎏급·9위), 왕기춘(포항시청·73㎏급·2위), 김재범(한국마사회·81㎏급·1위), 이규원(한국마사회·90㎏급·14위), 황희태(수원시청·100㎏급·6위), 김성민(수원시청·100㎏ 이상급·4위)이 나서는 7개 종목이 모두 유망하다.
 반면 여자부에서는 김잔디(용인대·57㎏급·8위), 황예슬(안산시청·70㎏급·6위), 정경미(하이원·78㎏급·10위), 김나영(대전서구청·78㎏ 이상급·7위) 등 4명만 커트라인을 통과한 상태다.
 정정연(포항시청·48㎏급·15위), 김경옥(하이원·52㎏급·22위), 정다운(용인대·63㎏급·21위) 등 3명은 2월 대회를 통해 랭킹을 충분히 끌어올려야 런던올림픽을 바라볼 수 있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사실상 이달 국제 대회 결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정하게된다”며 “선수들이 유럽 전지훈련과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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