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의 축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4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경북선수단 151명(임원 20, 선수 131명) 등 총 3538명(임원 1155, 선수 2383명)의 선수단이 출전,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체전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종목으로 펼쳐진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전주화산실내빙상장(전북),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목동아이스링크장(서울), 알펜시아리조트(강원)에서 분산개최된다.
경북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등에서 금 2, 은 1, 동메달 4개를 따내 중위권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해 경북은 금 2, 은 1, 동메달 3개로 296.5점을 획득해 종합 7위를 마크했다.
경북은 강세종목인 컬링에서 금 1, 은 1, 동 3개를 따낸다는 각오다. 남자일반부(경북체육회)가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여자일반부(경북체육회)는 은메달이 기대된다.
또 컬링 남고부 의성스포츠클럽, 여고부 의성여고, 남중부 길주중이 동메달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빙상 피겨에서 김선윤(대구한의대 2)이 금빛 연기를 자신하고 있다. 초등부 아이스하키에서 구미이글스가 3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단체 및 팀별로 특별훈련, 현지적응훈련을 펼쳐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며 “올해 첫발을 내딛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중위권 수성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