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 설치…주민 휴식공간 제공
경북도와 의성군(군수김복규)이 지난 6일부터 남대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현지조사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고향의 강 사업은 사곡면 오상리 오상교에서 의성읍 원당리 의성2교까지 10km 구간에 총 296억원(국비 177억원, 지방비 119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또 치수사업과 생태습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 보행자 도로를 설치해 주민들에게는 충분한 휴식공간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군은 2월말까지 현황조사를 모두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15년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국토해양부 정책 사업으로 지방하천을 이수·치수·친수가 어우러진 복합정비를 통해 명품하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사업이다.
한편 군은 의성 남대천은 당초 2015년에 시행할 계획 이었으나 3년 정도 앞당겨 올해 신규지구 대상사업지로 선정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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