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건설이 최대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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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건설이 최대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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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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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이 사업을 총선공약으로
 13. 김천시 현안사업
 
`혁신도시조성 서둘러야’…동서횡단 철도 건설 핵심 이슈
 
 김천을 기점으로 하는 남부내륙철도가 오는 2016년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김천에서 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로 연결되는 총연장 184km의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을 국책사업으로 확정했다. 전체 투자비는 6조 6000여억원이다.
 이 고속철이 놓일 경우 서울에서 진주까지 2시간 5분, 김천~거제는 50분이 소요되는 등 연간 32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보게된다.
 이곳 노선 고속철도 건설과 관련, 해당 5개지역 기초단체장들은 지난 1월 13일 김천시청에서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수를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특히 시장·군수들은 남부내륙철도의 대역사를 이번 제19대 총선에서 입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김천시는 이 고속철도가 열리면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잇는 관광벨트가 만들어진다. 또 김천과 진주의 혁신도시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천은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과 함께 김천~전주(동서횡단)간 철도 건설도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십자축 철도 교통망 구축’에 고무돼 있다. 이 사업은 총연장 108.1km에 2조754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이다.
 김천시는 또 현재 미계획 구간인 김천~문경 노선의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도 현안문제다.
 무엇보담 김천의 최대현안은 혁신도시 성공적 건설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완공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는 도로망을 비롯, 기반조성사업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핵심인 12개 공공기관의 이주가 늦어지고 있다. 현재 이곳에 청사를 짓고있는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등 5개 기관 뿐이다.
 이전 공공기관 공직자를 비롯, 혁신도시 신도시 입주자들을 위한 주택건설도 지금은 난항이다. LH는 올해 상반기 공공분양분 660세대를 짓고있다.
 그러나 민간업체가 분양할 2977세대분 공동주택은 아직 시행을 못한채 늦어지고 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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