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옻나무 1만그루 재배…먹거리 등 개발
칠곡(漆谷)군이 옻나무골이란 한자 뜻에 맞게 옻나무 재배 전통마을을 육성하기로 했다.
칠곡군은 올해부터 동명면 송산3리 옻밭마을에 옻나무 재배를 활성화하고 옻나무 관련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이 옻산업 육성에 나선 이유는 옻이 많아 칠곡이란 지명이 붙었다는 설이있음에도 현재 옻과 관련된 산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송산3리 옻밭마을은 마을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옻나무가 많이 사라져 옛 명성을 잃었다.
이 때문에 칠곡군은 옻밭마을의 지명을 살리기 위해 옻나무 2000그루를 심고 차례로 확대 보급해 2014년까지 1만그루를 재배할 방침이다.
또 오골계와 토종닭 사육을 확대해 옻닭백숙 등을 지역음식으로 특화하고 옻죽이나 옻순 등 옻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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