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초정밀 진단 CT’ 도입 가동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는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TOSHIBA640 Slice-MDCT `애퀼리언원’(Aquilion ONE) CT를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도입해 지난 17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기존의 64슬라이스 CT 나 128슬라이스 CT 는 사람의 몸을 찍는 영상 검출기가 64개, 128개가 된다는 의미로 숫자가 높을수록 짧은 시간에 정밀하게 많은 영상을 검사할 수 있다.
이번에 구미차병원이 도입한 TOSHIBA640 Slice-MDCT `애퀼리언원’(Aquilion ONE)은 기존 CT의 2.5배인 640장의 영상을 획득하는 최첨단 영상의료장비로 와이드에어리어 디텍터가 탑재돼 160mm의 넓은 범위를 테이블 이동 없이 0.35초 만에 촬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장비이다.
한번 촬영으로 0.5mm 간격의 초정밀 영상 640장을 획득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심장질환 및 뇌졸중 환자, 그리고 소아환자 촬영에 적합한 장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mm이하의 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한 초정밀 영상과 단 한 번의 검사로 뇌 속이나 뇌혈관의 동맥. 정맥의 영상 등을 5분 이내로 얻을 수 있어, 뇌질환 등 응급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구미차병원 조수호 병원장은 “우리병원이 경북에서 최초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고, 지역의 심장질환, 뇌질환 그리고 소아환자에게 폭 넓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고가의 최첨단 의료영상장비를 대구, 경북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지역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피력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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