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시내 전지역…“가정·업소 등 칩 부착해야”
영천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던 음식물 종량제 시범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동부동의 주택과 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시행하면서 노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시내지역과 읍·면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면 시행에 따라 가정과 업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는 배출시 납부필증(칩)을 반드시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칩의 소비자 가격은 5리터 150원, 20리터 600원, 120리터 3600원으로 쓰레기봉투 판매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음식물쓰레기종량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57개소에 배부된 전용수거용기에 칩케이스 부착 각종 관계자 회의를 거쳐 홍보물 3만장 배부했다.
김선주 클린환경 팀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성공적인 조기정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과 홍보를 병행해 나갈 것”고 말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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