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3·1문화제’ 만세운동 재현
제9회 `구미 인동 3·1문화제’가 12일 오후 5시 진평동 일원에서 애국지사 유족 및 남유진 구미시장, 대구 보훈청장, 김태환, 김성조 국회의원, 조명래 교육장, 도·시의원 및 지역 기관장, 시민 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유제, 기념식, 휘호대회 시상식, 청소년 태극한마당, 청소년나라사랑 그리기대회, 독립만세 재현과 햇불 행진으로 진행됐다.
구미시와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이 2004년부터 진평동 독립만세운동이 열린 3월12일 께 구미 인동 문화제를 열고 있다.
진평동이 당시 인동면에 속한 마을 지명이어서 인사모 측은 인동 문화제라고 이름을 붙였다.
진평동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12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현 구미시 진평동) 뒷산에서 이상백씨가 대구 계성학교 학생인 이영식씨의 제안을 받아 주민 300여명과 함께 벌인 만세운동으로 14일까지 이어졌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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