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이주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여성 경북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박해숙<사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여성단체 회장이 돼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26만5000여 명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단체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각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또 “특히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올 한해는 저출산 극복과 학교폭력 근절에 중점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삼진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포항시의회 의원 부인회 회장, 제일로타리 수선화회 초대회장, 포항 YWCA 협의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경북 YWCA 협의회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남편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와 1남 1녀가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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