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복합물류기지 옥상 2.9MW급 태양광발전소 가동
연간 3800MW 전기 생산 기대
칠곡군은 최근 지천면 영남복합물류기지 내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돼 본격적인 발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와이티썬(주)는 영남복합물류기지 옥상(4만㎡)을 활용해 2.9MW급 태양광 발전소 설비 건설을 완료하고 지난 12일부터 발전사업을 시작했다. 와이티썬 (주)는 국내에서 지금까지 완공된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중 가장 많은 용량을 설치 운영하는 업체다.
태양광 발전소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특히 이번에 완공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기존 건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환경파괴 없이 설치, 연간 3800MW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면에서 소나무 약 60만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다.
이번 태양광 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시대의 그린에너지 정책은 필수 생존전략이며, 그린에너지 중에서도 핵심산업은 태양광발전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로 에너지 기후문제의 해결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문에서도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백선기 군수는 “녹색성장이 국가발전의 핵심전략으로 추진 중인데 우리 군에서도 이번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를 계기로 주민들의 관심 증대 및 녹색성장을 위한 분위기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그린에너지 생산에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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