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버섯·동충하초…`건강’으로 빚은 우리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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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버섯·동충하초…`건강’으로 빚은 우리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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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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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덕주조, 막거리 제조업체 유일 벤처기업 선정 영예
창업 1년만에 해외 수출 저력 발휘, 지역 대표 브랜드로 우뚝
 
 
 
 
 울금·버섯막걸리 情, 특허 기술 획득
 특유의 맛과 향·부드러운 목넘김 비결
 당뇨병 개선·항암작용 등 건강도 잡아
 전국 최고 전통주 제조업체 성장 기대

  “이 영광은 창업 이후 경북 도민들이 보내주신 열성 적인 성원과 믿음, 신뢰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영덕지역 대표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영덕주조(대표이사 김상호)가 막걸리 제조업체로서는 선정되기 매우 어려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 10월 창업한 후 천연재료 기능성 특허 막걸리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영덕군 강구면 소월리 소재 (주)영덕주조는 지난 13일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기술보증기금(KIBO)의 심사를 통과해 벤처기업(제20120200830호)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창업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대구, 경북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하는 기술력과 저력을 발휘해 막걸리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동종업계의 모범 모델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개업 당시 특허청에 막걸리로 2개의 특허기술(특허번호 제10-0957281 울금막걸리, 특허번호 제10-0750045 버섯막걸리)을 득해 인정을 받은데 이어 국가지정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인증하는 4개의 술 품질인증 가-44, 45, 54, 55호(대구,경북 전체 7개중 4개 보유)도 보유하고 있어 기술력이나 시설면에서도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웰빙시대에 걸맞게 울금(카레 원료)과 새송이버섯 등 천연재료를 발효시켜 기능성 막걸리 제조기술로 특허를 받아 생산된 막걸리 `정(情)’은 `2011 우리 술 품평회’ 대구·경북 예비심사에서 살균 막걸리 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하면서 막걸리 부문 경북 대표 브랜드와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기온과 환경에 따라 변하기 쉬운 맛을 최첨단 자동화 주류제조시설로 한결같은 맛을 지키고 있다는 김상호 대표(왼쪽)가 제조한 울금을 첨가해 만든 울금막걸리 情(정)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일반 막걸리와 달리 전통의 생막걸리에 땅속의 황금 보물로 불리우는 울금을 혼합, 발효시켜 제조한 전통주인 울금 정 막걸리는 경북대학교 농업기술연구소와 산학합동으로 개발한 피부미용, 간장 및 당뇨병 개선, 항암작용에 탁월한 기능성 막걸리다. 시각, 후각, 미각, 목넘김, 뒷맛의 부드러움 등 5가지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입안에 감도는 울금 특유의 향과 마시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여운을 주는 감미로운 맛으로 마시는 카레로 소문나면서 특히 여성과 젊은층에서 선호하고 있다.
 생막걸리 정, 쌀 막걸리 정, 울금 생 막걸리 정, 울금 막걸리 정, 동충하초 막걸리, 솔잎 막걸리 은솔(4월 출시 예정) 등 다양한 6종류의 막걸리 제품을 생산중인 (주)영덕주조는 지난해 말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대형 유통업체 동반 해외수출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에 막걸리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올 3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국 상품 특별전’에 막걸리 정이 출품되면서 현지 중국인들에게 호평을 받아 4월에는 중국 상해전 출품과 함께 중국내 롯데마트 95개 마트에 수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뤄 영덕군의 명성을 중국 전역에 알리는 영광을 갖게한 기업이다.
 또한 이 회사는 중국 수출을 계기로 산학 연구기관인 경북대학교와 중국 칭따오대학이 공동연구 개발한 `동충하초(冬蟲夏草) 막걸리’(동충하초쌀 원료공급원:(주)Farms Korea)를 생산해 중국에 추가 품목으로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다.
 특히 무농약으로 재배된 금강송 솔잎이 혼합된 막걸리인 `은솔’(원료공급원: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목(금강송)작목반)을 4월 초에 출시할 예정으로 있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전통주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상호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좋은 울금, 버섯, 모과, 동충하초, 금강송 솔잎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빚은 전통주인 막걸리 생산이 창업 목표인 만큼 어떠한 경우에도 영덕의 맛과 향을 전통주에 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힘을 쏟아 국민건강을 지키는 주류회사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영덕주조(전화 054-733-5641~4)는 지난 2010년 영덕군 강구면 소월리 7번 국도 인근 구 영덕버섯연구소의 5950㎡(1800평) 부지를 매입해 1157㎡(350평) 현대식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중미기, 발효탱크, 순간고온 살균기, 병자동 세척기, 자동주입 및 캡핑기, 자동포장기 등의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1일 2만여 병의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대구직매장(대구시 중구 달성동 176-5, 전화 053-521-7844))과 포항직매장(포항시 북구 죽도동 715, 전화 054-281-1232) 을 두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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