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 주말 여행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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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블루로드, 주말 여행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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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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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제 실시로 가족 관광객 급증
연말 D코스 구간 개통…볼거리 제공

 
 
지난 2009년 개설된 총 연장 50여 km의 `영덕블루로드’가 주5일제 수업과 힐링여행 붐 등으로 가족 및 단체여행객의 각광받으면서 봄을 맞아 크게 붐비고 있다.
사진은 블루로드 B코스 항공사진.
 
 봄꽃과 훈풍, 초록잎이 돋아나는 4월, 일상을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떠나는 주말여행지로 `영덕블루로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주5일 수업제의 영향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주말여행이 크게 늘면서 힐링여행 붐이 전국적으로 일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블루로드가 여행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영덕 블루로드는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자료를 접목한 테마 도보 여행길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7선’에 선정, 2010년 행전안전부 선정, 전국 지자체가 발굴한 길 중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 33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관광객이 가고 싶은 명품 도보 여행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총 50Km에 A, B, C 세 구간으로 나뉘어 있는 블루로드는 각 구간 마다 5시간씩 총 15시간의 걷기 코스로 준비돼 있고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강구대게거리, 대게 원조마을 경정2리, 축산항, 괴시리 전통마을 등 구간별 특색있는 절경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이색적인 코스로 마련돼 있다.
 특히 해맞이공원에서 경정리, 축산항으로 이어지는 블루로드 B코스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가장 블루로드다운 길로 손꼽히는 백미구간으로 바다와 나란히 이어져 있어 동해 쪽빛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드문드문 나타나는 바닷가 어촌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 2009년 9월 개설 이래 현재까지 블루로드를 찾은 관광객은 총 50여 만명으로 지난해에만 37만명이 이곳을 찾아 동해의 풍광과 자연의 정취를 즐기고 갔다.올해 포항-영덕 경계지점에 새로 건립된 남정 대게공원을 시작으로 부경리, 장사해수욕장, 삼사해상공원, 강구항으로 연결되는 블루로드 D코스(14km) 구간이 연말쯤 개통될 예정으로 있어 블루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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