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그룹 썬플라워호 2호 취항식 가져
심층수 공장도 준공…“지역발전 기대”
최수일 울릉군수(오른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묵호~울릉간
대형여객선 취항식 및 (주)울릉심층수 공장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아그룹(회장 황인찬)은 지난 5일 묵호~울릉간 대형 여객선 취항식 및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위치한 (주) 울릉심층수 공장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 및 준공식에는 황인찬 대아그룹회장을 비롯 그룹 회장단과 임원들이 직접 울릉도를 방문했으며 최수일 울릉군수와 이연주 울릉군의회 부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에 묵호~울릉간 취항한 썬플라워호 2호는 4599t급으로 길이 70.81m, 여객정원 805명, 차량 50대와 다량의 화물을 적재할 수있는 초대형 여객선으로 기존 동해 묵호, 강릉 등에서 운항해 온 여객선보다 승선인원이 2배 이상이며 톤수는 10배 이상 큰 초대형선박이다. 운항시간은 오전 11시20분 묵호를 출항, 오후 4시 울릉도를 출항하는 왕복 운항과 주말 및 성수기에 2항을 계획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편도 3시간30분이며 동절기에는 적절한 시점에서 휴항도 계획 중이다.
또 본격 가동중에 있는 (주) 울릉심층수가 생산하고 있는 청아라는 1일 60t 가량을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타 해양심층수와는 달리 미네랄비율을 조절해 몸에 잘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푸른바다’ 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 `청아라’를 상표로 등록하고 500㎖와 1.8ℓ두 종류를 생산하는 한편 1일 약 1t의 해양심층수 소금도 생산하고 있다.
청아라는 최근 FDA, IBWA 등에서 유해영향 무기질 100여 항목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 3월부터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의 음용수를 후원하고 있다.
황인찬 회장은 “포항과 울릉은 뗄 수 없는 이웃사촌인 만큼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하며 그룹과 울릉군이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며 울릉도의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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