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생각해서라도 이혼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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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생각해서라도 이혼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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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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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시원,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서 심경 밝혀
 
 이혼을 요구당한 한류스타 류시원(40·사진)이 입을 열었다. 3일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린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에서 “가정과 딸은 나의 전부이기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운을 뗀 류시원은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부모로서 딸에게 해야 하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어떠한 이야기를 해도 딸이 이 사실들을 알게 되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딸을 생각하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도 말을 아끼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는 마음이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헤쳐 나갈 생각이다. 쉽진 않지만 드라마에 열중하겠다. 궁금한 점이 많을텐데 가족과 가정을 위해 많은 얘기를 하지 못해 죄송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앞서 류시원의 부인 조모(31)씨는 결혼 1년6개월여 만인 지난 3월22일 류시원을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하는 동시에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조씨는 류시원 소유의 서울 논현동 빌라에 10억원의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의 시가는 30억원이다. 조씨가 무슨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는 지는 드러난 바가 없다.
 무용을 전공한 조씨는 2009년 여름 아는 사람의 소개로 류시원을 만나 2010년 10월 결혼했다. 이후 3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딸을 안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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