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06 결산

　경북도의회는 경북도민을 위한 복리증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에 따르면 제8대 도의회 개원(7월7일) 이후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면서 행정사무감사나 도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해 지적과 적발 위주의 의정활동 보다는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제8대 도의회 개원 이후 정례회(2회)와 임시회(2회) 개회해 도민 민생과 직접 관련된 안건 92건(조례안 63건, 예·결산안 8건, 승인·동의안 12건, 결의·건의안 6건, 심의중 3건)을 처리했으며, 도정 주요시책에 대하여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예산심사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과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일자리 만들기,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예산편성을 했으며, 지역의 현안사항 문제인 포항 건설노조 포스코 본사 점검시 노조 집행부와 포스코 임원 방문으로 원만한 중재 노력,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구미지점 폐쇄와 관련한 성명서 발표, 경주특별법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지지 결의문 발표, 북한 핵실험 규탄대회  등 중앙정부 및 관계부처에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북도의회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크게 듣고 이를 적극 수용,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활동과 특히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알차고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지방정치를 펼쳐, 300만 도민의 복지증진과 웅도 경북의 위상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