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표 잡기 `막판 총력전’
  • 경북도민일보
부동표 잡기 `막판 총력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31 지방선거 마지막 휴일인 28일 포항시장 출마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각종 행사장을 돌며 사력을 다했다.
 특히 부동표 흡수를 위해 각 후보들은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을 펼쳤다.

 열린우리당 황기석 후보는 28일 북포항 우체국 앞에서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친 후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기석 열린우리당 - 노면 경전차 사업 추진 재차 강조
 황 후보는 주말 막바지 정책홍보를 위한 선거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황 후보는 27일에 개최된 방송 토론회에서 포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해결책으로 노면경전차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
 타 후보들 역시 포항의 현안 해결을 위한 황 후보의 노면경전차 도입에 동의를 하며 타당성조사를 비롯한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8일에는 각종 행사장 등을 돌며 포항 경제를 위해서 반드시 집권여당의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승호 한나라당 -포항 전국 최고의 해양레포츠 천국 만들겠다
 박 후보는 28일 환호해맞이 공원과 대송농협, 연일시장 등에서 개인연설회를 갖고 막바지 표밭 훑기에 총력을 쏟았다.
 박 후보는 이날 환호해맞이공원에서 환호공원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드는 한편 환호동에 해양레저시설을 유치, 포항을 전국 최고의 해양레포츠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대송농협 앞 유세에서는 한미 FTA 협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지역 특산물개발, 도·농교류센터 설립, 고부가 농산물 개발등에 앞정서겠다고 말했으며 영일만 온천 지구 개발로 대송을  온천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김병일 후보는 28일 연일읍을 방문, 시민들에게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민주노동당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달라며 막판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김병일 민주노동당 - 50만그루 나무심기로 푸른녹지 포항 건설
 김 후보는 28일 휴일을 맞아 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포항은 녹지 공간이 전무하다 할 수 있고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50만 그루 나무심기와 읍면동지역 시민공원 만들기 등 시민을 위한 푸른 포항 만들기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일, 구룡포 재래시장을 방문했으며, 환호 해맞이 공원에서는 휴일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민주노동당의 교육, 복지에 대한 공약을 설명하며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교육 환경과 정책을, 서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좀 더 발전되고 투명한 시정 운영을 펼칠것을 약속하며 푸른 녹지가 있는 포항으로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김대성 후보는 28일 장성동 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성 무소속 - 재래시장 현대화로 경제 살린다
 김 후보는 선거 마지막 주말인 28일 죽도시장 등 재래시장과 장성동, 환호동 등지를 돌며 표심잡기 혼신.
 김 후보는 죽도시장에서 송도 백사장 복원이라는 대형 사업을 통하여 전반적인 경기를 끌어 올려 분위기를 살린 다음, 주차장 확보와 아케이드 덮개 사업의 공기를 앞당겨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살 맛나는 포항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포항 육거리 상가 유세에서는, 어느 특정 정당에 싹쓸이 몰표는 지방 자치에도 어긋나고, 더구나 지역 일꾼을 뽑는 데는 깨끗하고 정직하게 일을 할 김 후보 자신이 적임자임을 역설하고 지금은 무소속이 자랑이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기환 후보는 28일 구룡포에서 막판 부동표 흡수를 위해 일일이 시민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기환 무소속 - 모두가 잘사는 포항 만들겠다
 박 후보는 주말을 맞아 MBC, KCB합동토론회에서 능력과 안정감을 부각시키는 토론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고, 여세를 몰아 읍·면지역을 샅샅이 돌며 막판 부동표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28일 구룡포를 방문 막바지 표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다. 유세도중 목이 쉬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자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들이 계란과 우유를 전달하며 “ 이번에는 꼭 당선되어 서민을 위한 시장이 되어 달라”는 격려의 말에 “50만 포항의 시장감으로 박기환밖에 더 있느냐”며  “준비된 시장 박기환의 모든 능력을 쏟아 부어 자신의 임기 4년동안 반드시 모두가 잘 사는 포항을 만들겠다”며 표심에 호소.
  /김달년기자 kimd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