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체육대회…육상트랙·필드경기시설·축구장 등
`제45회 울릉군민 체육대회’가 오는 29일 울릉도 개척이래 처음으로 울릉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체육대회와 더불어 공설운동장 준공식도 열린다.
울릉군 체육회 공호식 사무차장은 “정말 꿈만 같다. 100m 트랙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각종 스포츠 활동을 해 온 1만여 울릉군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울릉군체육회(회장 최수일·울릉군수)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공설운동장 트랙시설(우레탄시공) 등이 완공됨에 따라 29일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확정했다.
29일 1부 행사로 공설운동장 준공 테이프커팅, 축포발사 등 준공기념행사와 해군의장대시범, 군악대 난타, 에어로빅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벌어진다.
3부 행사로 공설운동장 개장 기념 인기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숙원 공설운동장 준공을 기념하는 주민화합형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군은 지난 2009년 4월 서면 태하리 일원 5만3245㎡ 부지에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구장, 휴게공원 등을 갖춘 최신 종합공설운동장을 건립하게 됐다.
국제경기 규격을 갖춘 육상트랙 400x8레인 및 필드경기시설, 정규 축구장 시설 규제규격(105m x68m)을 갖춘 천연잔디구장 1면과 20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춰 각종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 유치도 가능해졌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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