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영덕휴게소, 이용객 늘어 `함박웃음’
  • 김영호기자
사랑해요 영덕휴게소, 이용객 늘어 `함박웃음’
  • 김영호기자
  • 승인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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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하루 평균 6천명 이상 찾아

▲ 지난 2008년 개장 이래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던 `사랑해요 영덕휴게소’가 영덕군이 적극적인 편의시설 확충과 우수 농수산물 판매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사진은 사랑해요 영덕휴게소 전경. (사진 = 영덕군 제공)


7번 국도 관광객 증가·시설확충 효과

 영덕군이 건립, 지난 2008년 개장과 함께 영해농업협동조합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랑해요 영덕휴게소’가 최근 들어 이용객 증가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 휴게소는 공약사업으로 영해면 7번 국도변 2만3685㎡의 부지에 55억5000만원(국비 19억5000만원, 도비 30억원, 군비 6억원)을 들여 세웠다.
 그동안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다 최근 휴게소 내에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와 편의시설 확충으로 이용객이 부쩍 늘어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

 휴게소 운영 관계자는 “1일 평균 6000명(주말 1만5000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고 있다”며 “휴게소 양방향 진출입 신호등 개설과 주유소 내 자동세차시설 등에 힘입은 바 크다. 이같은 호황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그늘막 설치와 대형 소나무 40~50주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휴게소는 7번 국도를 이용해 강원도 관광을 떠나는 대구시민들이 2시간, 부산시민들이 2시간30분이 소요되는 거리에 휴게소가 위치해 시간상 대도시 관광객들의 쉼터로서의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브랜드 종합매력도 조사시 특산물 인지도와 농식품 구매의향도 부문에서 영덕군이 1위를 차지한 만큼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품질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봉문 군 농정과장은 “앞으로 사랑해요 영덕휴게소가 7번 국도 이용객이 반드시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인식되고 이용객의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농수산물 생산시기와 지역축제를 활용한 이벤트 개최와 자연친화적 주변 경관 개선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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