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04주기 추모제향 봉행
  • 김영호기자
영덕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04주기 추모제향 봉행
  • 김영호기자
  • 승인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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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 주최, 신돌석장군추모위원회(위원장 최상발) 주관, 경주보훈지청, 경상북도, 영덕문화원, 영덕문인협회 후원의 `의병장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04주기 추모제향’이 13일 오전 10시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신돌석 장군 유적지 내 충의사에서 유족, 추모위원, 광복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추모제향은 1878년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서 출생해 구 한말 1906년 영해를 중심으로 영릉의병진을 창의해 동해안 및 태백산맥을 거점으로 일본군과 맞서 대활약을 한 의병대장 장산 신돌석 장군의 순국 104주기를 맞아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고 이를 선양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장군의 유적지에서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 최상발 추모위원장, 아헌관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 종헌관 방종수 영덕교육청장이 제관으로 참여해 장군의 애국심과 충의정신에 대해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향행사를 봉행했으며 이어 의식행사로 신돌석 장군 영릉의병진 20여명이 도열한 가운데 최상발 추모위원장의 추모사와 성기용 영덕부군수의 추념사,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의 기념사, 추도전문 낭독, 영덕문인협회 조종문 편집위원장의 추모시 낭송, 신동철테너의 추모가 독창 순서로 진행됐다. 또 이날 추모행사에는 신돌석 장군과 함께 구국활동을 펼쳤던 영릉의병진 60명을 추모하는 분향소도 설치해 영릉의병진 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참배객들의 헌화도 이어졌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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