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제향은 1878년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서 출생해 구 한말 1906년 영해를 중심으로 영릉의병진을 창의해 동해안 및 태백산맥을 거점으로 일본군과 맞서 대활약을 한 의병대장 장산 신돌석 장군의 순국 104주기를 맞아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고 이를 선양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장군의 유적지에서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 최상발 추모위원장, 아헌관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 종헌관 방종수 영덕교육청장이 제관으로 참여해 장군의 애국심과 충의정신에 대해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향행사를 봉행했으며 이어 의식행사로 신돌석 장군 영릉의병진 20여명이 도열한 가운데 최상발 추모위원장의 추모사와 성기용 영덕부군수의 추념사,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의 기념사, 추도전문 낭독, 영덕문인협회 조종문 편집위원장의 추모시 낭송, 신동철테너의 추모가 독창 순서로 진행됐다. 또 이날 추모행사에는 신돌석 장군과 함께 구국활동을 펼쳤던 영릉의병진 60명을 추모하는 분향소도 설치해 영릉의병진 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참배객들의 헌화도 이어졌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