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외제차로 고의사고…억대 보험금 타낸 일당 적발
  • 김찬규기자
고가 외제차로 고의사고…억대 보험금 타낸 일당 적발
  • 김찬규기자
  • 승인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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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경찰서는 8일 고가의 외제차량을 이용, 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 수억원을 챙긴 신모(38)씨 등 6명을 적발, 신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5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09년 10월11일 오전 1시35분께 대구시 남구 이천동 한 골목길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차량으로 앞서가던 또 다른 공모자 정모(32)씨의 BMW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고 보험회사로부터 미수선 비용으로 240만원과 정씨의 차량 수리비용 1720만원을 부정 수령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2008년 8월초부터 15여차례에 걸쳐 모두 2억24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겨 온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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