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벌초 시 안전사고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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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벌초 시 안전사고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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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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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으로 산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벌이나 뱀에 의한 피해나,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여름철 폭염 등 기상여건의 변화로 곤충 번식이 예년에 비해 20~3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벌초나 성묘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응급조치 요령을 미리 익혀두면 사고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하며, 밝은 계통이나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의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초, 성묘 때면 급격히 증가하는 예초기사고의 경우, 무엇보다 안전장구 착용이 중요하다. 예초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 안경 등 안전장구를 꼭 착용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예초날 보호덮개나 각 부분의 부착상태를 미리 확인, 점검하고,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작업 중에는 주위에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칼날에 상처를 입었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약을 바른 다음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초기 날에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먼저 지혈을 한 다음,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 거즈로 싸서 비닐봉투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 한다.          
  송경하 (경산소방서 예방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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