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석청과 공동주택지 활용 협약…체비지매각 추진 `물꼬’
2015년 완공…접근성 용이
구미시는 27일 선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석청(대표이사 이응섭)과 구미 교리2지구 공동주택지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구미시 선산읍 교리일원에 36만3000㎡의 규모로 사업비 429억원을 투자해 2800세대, 8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지난 2008년 12월 30일에 착공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건설경기 및 부동산경기 장기침체로 공사비 재원인 체비지 매각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추진에 차질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체결로 체비지매각 추진에 물꼬를 트게 됐다. 아울러 남은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발판도 마련한 셈이다.
한편 석청은 12월까지 2011년기준 건설사 도급순위 100위권 내 견실한 시공업체를 선정해 내년 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고 내년 4월 공사를 착공해 2015년 5월경에 완료할 계획이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공사중인 국도33호선 구포~생곡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완공시 구미 도심권에서 10분정도 거리로 중부내륙, 상주~영천, 경부고속도로와도 접근이 용이해 사통팔달 멀티교통망 등으로 구미 최상의 주택지로 손색이 없기 때문에 최근 들어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