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영덕문화예술제
26일 제6회 목은문화제
풍물단 거리공연 시작으로
전시·체험활동 등 다채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영덕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2012 영덕문화예술제’와 `제6회 목은문화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영덕군 주최, 영덕문화원(원장 김용술) 주관하는 `2012영덕문화예술제’가 `가을애(愛) 불어오는 문화향기’ 주제로 오는 24~27일 4일간 영덕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덕 태생의 고려말 대사상가이며 문장가인 목은 이색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6회 목은문화제’는 26일 영해면 괴시전통마을에서 영덕군 주최, 목은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24일 개막하는 2012 영덕문화예술제는 오십천풍물단의 영덕읍 거리공연에 이어 영덕문화원 맞은편 오십천 강변에서 플루트실과 오십천아코디언동호회의 플루트와 아코디언이 어우러지는 합주로 문화예술단체의 화합과 소통을 나타낸다.
실내무대에서는 매일 시간대별로 가야금, 단소, 플룻, 오카리나, 통기타, 색소폰, 아코디언, 벨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져 무대 앞 전통차 시음과 함께 가을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서각체험, 전통옹기 만들기, 펠트로 책갈피 만들기, 우드아트로 폰&열쇠고리 만들기, 냅킨아트로 가방걸이&미니노트 만들기, 이미지 사진촬영 등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색다른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영덕 태생의 고려말 목은 이색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6회 목은문화제는 26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국한시백일장과 학생백일장이 실시되고 부대행사로 실제 전통혼례식과 무고, 풍자해학극, 퓨전국악,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와함께 목은기념관 및 고가 탐방, 관어대소부 탁본뜨기, 전통옹기만들기, 전통두부·떡 만들기, 전통놀이, 짚공예, 전통한옥 포토존 운영 등 전통마을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백호진 군 문화관광과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펼쳐지는 영덕문화예술제와 목은문화제로 영덕이 문향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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