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공무원이 만학의 노력으로 기술 분야의 고등고시로 알려진 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산림녹지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용수(54·사진) 산림경영담당으로 김씨는 지난 16일 발표된 제98회 산림기술사 시험에서 전국 4명의 합격자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용수씨는 1978년도에 공직에 들어와 그동안 휴양림 조성, 공원조성, 임도시설, 산지전용, 산림경영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05년부터 시험을 준비해 도전 7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김용수 담당은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고 어려웠지만 도전해볼만한 가치는 있었다”며 “안동시에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이 이번 합격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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