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하반기 전체의원 연수회
개원이후 첫 해외연수 결과 보고

　포항시의회 하반기 전체의원 연수회가 29일 포스코 패밀리 수련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 10월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공무국외 연수결과에 대한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해외연수 보고회는 포항시의회 개원 이후 최초로 실시됐다.
　그 동안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해 시민들은 부정적 시각으로 일관했다.

　이에대해 시의회는 이번 연수를 논란과 부정적 시각을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고 의회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해외연수에서 직접 보고 느낀 선진외국의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제도를 연구해 지방분권화에 대응키로 했다.
　또한 국외 선진도시의 의회, 시청 등 운영 실태를 벤치마킹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회 운영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강의는 2013년 당초예산 심사에 대비해 한국산업기술원 이종필 연구원의 `예산심사분야’강의를 비롯,한동대 김영길 총장의 `글로벌 포항의 비전과 방향’등으로 구성됐다.
　이칠구 의장은 이날  “하반기 전체의원연수를 통해 당초 예산심사에 대비한 의원 전문성을 함양하고, 특히 한동대 총장님의 포항발전에 대한 특강을 경청함으로 글로벌 포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비전과 포항시 의정발전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