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설립이사장인 청암 박태준 선생 서거 1주기를 맞아 11일 오후 포스코국제관에서 추모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태준이즘’의 필자인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 `태준이즘 박태준 어떤 사람인가’를 주제로 우리나라 산업 근대화와 교육보국에 앞장서고, 포스텍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박 선생의 철학과 기업가 정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1주기인 13일 오전에는 포스텍 노벨동산 청암조각상 앞에서 교직원과 포항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린다.
　한편 청암조각상은 지난해 12월 2일 포스텍 개교 25주년을 맞아 박태준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계승하자는 뜻으로 포스코 전·현직 직원과 시민 등 2만 2000여명의 기금으로 세워졌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