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회·양동마을 이어…
문화재청, 총 77명 선정
성주 한개마을이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마을장인’에 추가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민속마을의 문화재적 가치를 전승·보존하기 위한 `마을장인’에 성주 한개마을과 고성 왕곡마을, 제주 성읍민속마을 등을 추가 지정해 총 77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4개 종목 41명을 지정한 마을장인은 민속마을 주민 중에서 특정한 기술을 갖춘 사람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마을보존회를 통해 선발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마을 내 초가 이엉 잇기나 담장 정비 등 가벼운 보수는 마을장인이 함께 참여해 각 마을 특성을 살려 보수·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회마을은 지난해 지정한 마을장인들이 적극 활용한 짚·풀 공예, 장승 만들기, 하회탈 만들기와 같은 체험 행사를 주관하거나 전통혼례·상여놀이 등 관혼상제와 같은 의례를 시연하는 중이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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