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회적 기업 에코뮤직에서 실력있는 무명 아티스트를 위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 및 광역시에 집중돼 있는 공연문화의 지방분권화 하고 지방 공연장의 활용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어렵고 힘들지만 실력있는 숨은 아티스트를 발굴해 무대를 기획하고, 그들의 음악과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홍이삭과 친구들’이라는 밴드로 현재 버클리음대에 재학중인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을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이다. 홍이삭과 친구들은 `다소울’이라는 이름으로 1집 앨범을 발매했고, 창작 뮤지컬 `청춘:러브트롤리지’에 참가해 전곡 작사, 작곡 및 녹음에 참여했다. 현재 홍대 인근의 클럽에서 사랑에 대한 새로운 메세지를 제시하는 내용을 주제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7시 포항 육거리 시립 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수익 중 일부는 홍이삭군의 음반 제작 및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