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지자체들이 스포츠와 관광진흥의 접목에 눈길을 주고 있다. 해안도시들과 내륙도시들이 나름대로 강점을 살리려고 지혜를 짜내고 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스포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시대다. 올바른 방향 선택으로 보인다.
내륙도시 안동이 수상레포츠 중심지로 떠오를 채비를 갖추고 있다. 안동호에 수상스포츠경기장을 마련한다. 안동댐 보조호수에는 개목나루(犬項津)를 복원한다. 임하호에는 수상레저타운이 조성된다. 그러잖아도 안동은 내년 충주에서 열릴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장으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터다. 물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질 시너지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화시대의 스포츠는 어느 분야보다도 교류가 빠른 게 특성이다. 내륙이건, 해안이건 천혜의 여건을 갖춘 경북이다.이 강점을 살려야 한다. 외국인 유치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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