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료 과잉섭취 우울증 위험 높아져
  • 연합뉴스
다이어트 음료 과잉섭취 우울증 위험 높아져
  • 연합뉴스
  • 승인 2013.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이어트 음료를 지나치게 마시는 노인은 나중에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전문의 에바 리데이 박사가 26만 명(50-71세)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8일 보도했다.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 4캔 이상 마시는 노인은 그로부터 10년 안에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균 3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데이 박사는 밝혔다.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를 마신 경우는 우울증 위험 증가가 22%로 다이어트 음료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우울증 위험 증가가 오로지 다이어트 음료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다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리데이 박사는 강조했다.
 당뇨병과 비만도 우울증과 연관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혈당이나 체중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 음료를 선호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오는 3월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